난소혹 잘못 치료하면 난소 기능이 떨어진다?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배란을 유도하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여성 질환, 더 이상 남 이야기가 아닙니다!
특히나 난소혹 질환이 발병을 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오기도해 치료를 통해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잘못 치료를 하게 되면 난소 자체를 절제하거나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어 치료를 통해 건강해지려고 하다가 오히려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난소가 여성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이는 자궁 뒤쪽에 있는 난관의 아랫부분에 좌, 우 하나씩 위치를 하고 있어 크기는 3~4c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호르몬 등을 분비시키는 곳입니다.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동안 사용할 난자의 개수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를 보관하는 역할을 하고 난포의 성숙과 황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담당하고 있는데 테스토스테론 등의 남성 호르몬 분비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기능은 스트레스, 영양상태, 호르몬 등 외부 영향에 따라 억제될 수 있고 크기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난소혹,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암 등의 질환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소혹 은 낭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난소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내부가 물과 같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일종의 물 주머니 입니다. 그래서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분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물 혹'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난소혹 은 기능성 낭종과 양성 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낭종은 주로 배란 과정에서 발생을 하게 되어 배란 과정에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출혈성 낭종의 경우 임신을 한 여성이 출혈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해당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고 출혈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성 종양은 자궁내막증,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 기형종 등과 같은 뚜렷한 원인이 없는 병변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극심한 통증, 난임의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하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정상적인 난소 조직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난소혹 종류 중 하나인 자궁내막증의 경우에는 발병하는 추세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자궁내막증 환자 3명 중에 1명은 20~30대의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이렇게 가임기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가임기 여성은 매달 임신을 위해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데 이때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막이 저절로 탈락하게 되면서 생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생리혈은 대부분 자궁 밖으로 배출이 되지만 일부의 혈이 배출이 되지 못하고 역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역류된 혈을 해소시키는데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혈이 자궁 내막 조직과 함께 난소, 나팔관 등 자궁 외 기관에 이식이 되면서 종양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특히 월경의 주기가 짧거나 과다 월경을 하는 경우, 초경을 일찍 하는 경우, 자궁내막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이보다 해당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당 병변이 발생을 하게 되면 주로 골반통, 생리통, 성교통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난임의 문제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생리통의 경우에는 생리 기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생리 전, 후로도 통증이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출혈과 같은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존에는 수술을 통해 난소혹 을 제거하였는데 이때 수술과정에서 난소 조직에 상처를 내거나 난소 자체를 제거하는 경우가 발생을 할 수 있기에 오히려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의 경우는 재발률이 다소 높기 때문에 최대한 재발률을 낮추면서 치료를 진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화술은 단순 낭종(점액성, 장액성)과 자궁내막증을 치료하는데 주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 침습적 시술인 경화 요법으로 질 초음파에 장착된 특수 바늘을 질 안으로 삽입하여 질 벽을 통해 종양에 접근해 난소혹 내부 물질을 흡인하고 약물로 경화시켜 괴사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수술적 치료법과는 달리 난소의 기능과 형태를 온전히 보존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가임력을 높일 수 있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 복귀를 빠르게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난소혹 은 치료 전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암의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MRI 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 등을 통해 진행이 될 수 있는데 종양표지자 검사는 환자가 생리를 진행 중이거나 신체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상산부인과에서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MRI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암의 가능성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치료 진행을 합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정확한 치료 반응 평가를 위해 검사 진행이 되며 이는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말합니다.
이는 본원에 영상의학 전문의가 상주하여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판독 결과로 산부인과 전문의들과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져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난소혹 병변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 낭종의 경우에는 스스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기간을 가지고 추적 관찰을 진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혹 치료 후 예전과 같은 건강을 되찾고 싶으시다면 최상산부인과의 경화술 클리닉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항상 환자분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