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세척 방법! 제대로 알고 질염 예방하자!
안녕하세요.
최상산부인과입니다!
일교차가 커진 요즘!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감기, 질염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ㅠㅠ
여성에게 감기라고 표현이 될 정도로
흔하고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질염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제대로 질 세척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질 세척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성 질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질 내부에 있는 산성 농도(pH의 농도) 균형이 깨지면서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서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악취가 풍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질염이 발생한 경우
분비물이 많고 냄새가 나기에 질 세척을 할 때
질 내부까지 세척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질 세척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기>
따뜻한 물로 생식기 주변과 Y존 주변을 씻어주는데
질 입구에 샤워기를 대지 않고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고
치구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억하자! 소음순과 대음순!>
질 세척을 할 때는 질 내부를 세척하는 것이 아니라
대음순과 소음순 사이를 살살 닦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질 세정제나 물로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강하게 세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질의 적정 산도가
유지되지 않기에 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질 세정제는 자주 사용하지 않기!>
어떤 분들은 간혹 매일 매일 질 세정제를 쓴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2일에 1번 사용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질의 적정 산도는 pH4~5 정도인데
질 세정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이 적정 산도가 유지되지 못해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올바른 질 세척 이외에도
질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진행하고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에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꽉 끼는 옷이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옷의 착용은
삼가하고 잠자리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생리가 끝난 후, 배변 후 위생 관리에 철저히 해줍니다.
5. 생리대, 팬티라이너는 장시간 착용하지 않습니다.
6. 장시간으로 자건거를 타는 무리한 운동은
질염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 분비물로 인해 생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를 대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데
생리대는 통풍을 잘 시켜주지 못하기에
생리 이외의 기간에 착용하고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올바른 질 세척 방법으로 질 위생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염이 심하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질염균의 종류와 원인을 파악한 뒤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질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졌다면
생활 습관 이외에도 부인과 질환의 발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니
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궁난소 전문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