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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크기 크면 임신이 안 된다?

lon2970 2020. 12. 15. 16:59

안녕하세요.

최상산부인과입니다.

어제, 오늘 감기에 걸리기 쉽상일 것 같은

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모두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난소 물혹 크기로 혹시 고민 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난소 물혹 크기를 두고 갑론을박이 많은데

어느정도가 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고

임신에도 영향이 없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난소 물혹 크기

어떻게 되지?

우선 난소 물혹에는 여러가지 종류들이 있습니다.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 자궁내막증, 기형종 등이 있는데 이 중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소멸이 되는 낭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낭종이 있습니다. 특히 자궁내막증, 기형종, 섬유종 등과 같은 물혹들은 스스로 소멸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치료를 통해 병변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의 크기는 약 2~3cm 정도의 크기로 달걀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의 기준이 되는 난소 물혹 크기는 약 3cm 이상이 되었을 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판단이 되기도 합니다. 난소 물혹 크기가 3cm 이상이 되면 난소의 크기도 커지면서 난소가 꼬이거나 파열될 가능성이 있으며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난소 물혹 크기

3cm 이상인데... 증상이 없어요.

난소 물혹 크기가 3cm 이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10cm 이상이 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증상이 나타나도 미약하게 나타나거나 생리와 관련된 증상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난소 물혹이 생겼다고 생각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난소 물혹 증상>

극심한 생리통

생리불순

성교통

골반통

메스꺼움

소화불량

.

.


난소 물혹 크기 크면

임신이 잘 안 되나?

난소 물혹 크기가 일정 크기(3cm 이상) 이상으로 커지면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임신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희 병원에 난임으로 방문하신 분들 중 대다수의 분들이 자궁내막증과 같은 난소 물혹을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산부인과 검진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이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여 임신과 출산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난소 물혹 크기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저희 최상산부인과에서는 난소 물혹을 경화술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화술은 절개가 없는 미세 침습 시술로 난소 물혹으로 인해 난소의 일부를 절개하거나 난소 자체를 제거하지 않고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환자분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경화술은 질 안쪽 벽을 통해 병변에 접근을 하여 병변 안에 있는 물질(지방, 혈액, 액체 성분 물질 등)을 흡인한 후 그 자리에 경화 약물을 주입하여 병변을 경화시켜 병변이 점차 쪼그라들면서 괴사를 시키는 치료법입니다. 미세 침습으로 이루어지기에 절개가 없어 신체 외부나 내부에 손상이 없고 신체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습니다. 


난소 물혹 치료 후

임신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중 난소 물혹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치료를 먼저 진행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을 원하신다면 난소 물혹 치료를 진행할 때 최대한 가임력을 보존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유리합니다.

 

물론 난소 물혹이 있는 상태에서도 자연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혹이 있는 상태에서는 임신의 확률이 떨어지기도 하며 임신 중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라면 치료를 받은 후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상산부인과에서는 개인 병변의 상태에 따라 맞춘 치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최상의 치료 결과를 보이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환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연구하며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공감하고 아파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