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최상산부인과입니다^^
요 며칠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는데
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 더욱 강하다고 하니
개인 방역 지침 꼭 지키면서 건강도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내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 같고 어디가 아픈 것 같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가장 흔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로 초음파 검사입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와 관련된 많은 증상이나 정기적은 검사를 할 때 초음파 검사를 많이 진행하게 되는데 난소낭종 초음파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난소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혹입니다. 그런데 난소는 여성의 골반 안에 있고 깊숙하게 위치하고 있는 장기 중 하나이기에 겉으로 봐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난소낭종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에 어떠한 이상이 발생하였는지 확인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난소낭종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난소낭종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이 불가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난소낭종 초음파만으로 왜 구별이 어려운 것일까요? 우선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장기에 반사되는 영상을 통해 병변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악성인지 양성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어렵습니다. 또한 난소낭종에는 여러가지 종류들이 많은데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 자궁내막증/ 기형종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 초음파로 종류를 가려낼 수 있지만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으며, 일부 낭종의 경우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암을 의심해볼 수도 있기에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 난소낭종 초음파 검사 이외에 어떤 방법이 낭종을 검사해볼 수 있을까요? 바로 종양표지자 검사라고 하는 혈액 검사와 CT 검사, MRI 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표지자 검사의 경우 100명 중 13명 정도의 검사 결과가 불충분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CT 검사로도 악성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MRI 검사의 경우 자가공명영상으로 현존하는 영상 기법 중 가장 고해상도로 인체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검사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는 암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방사능의 걱정이 적어 고위험군 환자, 영유아, 산모 등 방사능에 취약한 계층도 MRI를 통해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난소에 혹이 있는 경우 방사능 노출에 위험 부담이 있는 CT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좋지 않다라는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현재 최상에서는 난소낭종 초음파 검사 후 MRI 센터에서 MRI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판단을 하게 됩니다. 영상의학 전문의의 꼼꼼한 판독 결과를 토대로 치료를 어떻게 진행할지 경로를 설립하여 보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MRI의 꼼꼼한 판독 결과도 도움을 주지만 경화술의 경험이 많은 최상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직접 집도를 하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최근 경화술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빠른 회복력입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절개와 전신마취가 들어가지 않고 미세 침습과 수면 마취를 통해 진행이 되기 때문에 1~2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치고 나면 바로 일상생활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 요즘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미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 경화술은 질 안쪽 벽을 통해 진행이 되기에 신체 외부에 흉터가 남지 않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난소의 기능과 형태를 최대한 보존을 하면서 치료를 하기에 낭종으로 난임을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고려해볼 수 있는 시술이기도 합니다.

경화술 시술 경험만으로 이미 2천여건이 넘은 시술 경력 많은 의료진들로 구성된 최상산부인과는 진료,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신경쓰며 환자분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 건강을 위해서라면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지요.^^